유럽중앙은행(ECB)이 각국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유럽 은행권을 지원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장의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가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FUJ금융그룹이 4.55% 올라 금융주 상승을 주도했다. 캐논이 4.59% 올랐고, 올림푸스 역시 시티그룹이 '매수' 전망을 내놓은 이후 7.29%까지 치솟았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투자전략가는 "ECB 등의 이번 결정으로 유로존 은행들의 급작스런 부도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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