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른 1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최근 원화 움직임을 볼 때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정의 계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국의 달러매도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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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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