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현재의 위기 대응을 위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선진국들의 재정·통화 정책수단이 제한돼 있는 상황인 만큼 신흥국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이 세계경제 현안 대응에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민간기업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세계경제포럼이 G20의 '비즈니스 서밋' 개최에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과 슈밥 회장은 또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시대에서 녹색성장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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