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이 성능 더 좋은 대기업 제품보다 10% 비싸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민주당) 의원은 방통위가 1억5000만원을 투입한 보급형 디지털TV 사업에서 성능이 뛰어난 대기업 제품보다 10% 비싼 중소기업 제품을 보급형TV로 선정해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병헌 의원은 "시청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선정했다는 보급형 디지털TV가 오히려 비싸다"면서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판매 효과도 적어 보급형 디지털TV는 3개월간 총 23대 판매된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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