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포럼 기조연설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5% 이하로 경영개선계획 승인 등 판정을 받은 6개 저축은행에 대해 "일정기간 자체정상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말 모든 저축은행이 재무제표를 공시하게 돼 있다"면서 "이달 말 자구노력(방안)을 시장에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영업정지조치가 유예된 6개 저축은행의 부실화 가능성에 대해 "경영평가위원회가 증자를 위해 직접 돈을 납입하는 등 확실한 증빙이 있는 경우에만 영업정지를 유예했다"면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실물경제에 기인한 만큼 상당기간 시장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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