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전국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져버리고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유통업체 중에서는 롯데슈퍼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 GS수퍼마켓이 각각 20건, 19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규모 유통업체의 식품위생규정 위반사항으로는 유통기한 위반 등 준수사항 위반이 66건으로 반이상을 차지했고 식품위생교육 미실시, 표시기준위반 등도 각각 17건과 9건 적발됐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