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 FTSE10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2% 오른 5294.0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5.74% 상승한 3023.38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도 다른 지수와 비슷한 상승폭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5.29% 뛴 5628.4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상승 마감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커버드 본드 매입 재개 등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이와 관련해 "중국이나, 브라질, 인도 등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지금이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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