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다음달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해 우리 측이 제안했던 통화 스와프 방안을 실무선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했다"면서 "IMF 대출제도 개선도 함께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칸 G20 정상회의에서도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통화 스와프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의제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G20은 오는 14~15일 파리에서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칸 정상회의 의제를 미리 조율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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