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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티 감독 “수원전 승리? 컨디션 유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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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포사티(알 사드)감독이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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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호르헤 포사티(56) 알 사드(카타르) 감독이 수원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포사티 감독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열리는 수원과의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자리에는 알 사드의 주전 공격수 마마두 니앙(32)도 함께 참석했다.
포사티 감독은 “수원과 같은 강한 팀과 대결하게 돼 흥분되고 떨린다”며 “우리 선수들과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원은 조직력이 좋은데다 빠르다.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선수들이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계심을 드러낸 건 니앙도 마찬가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좋은 감독,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사티 감독은 1차전을 원정경기로 치르는 것에 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에서 첫 번째 경기의 승리나 패배 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180분의 경기 가운데 90분 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술적인 면을 아직 결정 하지 않았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신중하게 끌어갈 생각”라고 말했다.
그는 수원에서 알 사드로 이적한 수비수 이정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포사티 감독은 “선수가 이적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정수에게는 다른 느낌이겠지만 90분 동안 수원은 적이고 라이벌이니까 보통 경기를 하듯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정팀으로 돌아온 기분은 경기 뒤에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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