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9일 선진국과 신흥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친환경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22위에 올라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평가에서 54위에 머문 바 있어 한 해 만에 32계단이나 순위가 급등했다. 전자업계에서는 델이 25위를 차지했고, 도시바(27위), 인텔(47위), 모토로라(53위), 소니(75위), 애플(117위)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외에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이외에 LG (65위), 현대차 (74위), 기아차 (104위), LG화학 (235위), 포스코 (274위), 현대중공업 (347위), 한전(490위) 등 총 8개 기업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04년부터 에코디자인 평가체제를 도입해 친환경 기준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환경마크 인증제품이 2210개에 달해 업계 1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미국 환경청, 에너지부로부터 '에너지스타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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