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각 점포와 본사 부문단위 조직으로 편성된 102개 봉사단을 구성해 행복나눔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전국 102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1로 연결돼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 6000여명의 꿈나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 유통업체의 특징을 살려 ▲고객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NGO 등과 연계한 ‘통합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활동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만든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은 유년기, 청소년기, 사회진출기 등 연령·성장단계별로 특화시킨 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년기에 해당하는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함께 놀아주고, 체험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 꾸려져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본인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장학금과 교육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또 전국적인 점포망을 이용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고객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봉사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운영 중인 동반성장 사이트를 통해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활동일 것”이라며 “유통업체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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