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EISTER 아이디어 발표회'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허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공동으로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변리사들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향후 지적재산권으로 출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전국 특성화고 교장선생님과의 정책간담회'에는 전국 692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경제 5단체장 등 1000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41회 런던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과 MVP 수상 학생을 배출한 남원용성고, 고등학생 최초로 특1급 호텔에 17명을 취업시킨 남문고 등 5개 고교의 교장과 교사들이 우수한 기술·기능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전략과 사례, 정부지원에 관한 의견들을 발표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고졸자 채용 활성화 등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전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고졸자 채용 확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 등을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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