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증권은 인터파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 이날 중으로 관련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된 입찰에서 가장 높은 인수금액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상당수 중소ㆍ벤처기업들이 투자의향을 밝혀온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8월 "중소기업ㆍ소상공인과의 상생에 부응하기 위해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비롯해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SFA 외에도 MBK파트너스, KKR 등 일부 사모펀드도 당초 입찰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양측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사업양수도 등을 결의하고 이르면 이달 중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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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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