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와 한은은 25일 신제윤 1차관과 이주열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차 거시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중국경제 동향 및 우리나라 고용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국이 임금상승에 따라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정부의 소비 진작정책 등으로 소비여건이 개선돼 내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최근 불거진 부동산가격 하락 및 비은행권 부실 우려는 유동성 축소에 따른 영향이 크며, 중국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은 국내·세계경제, 국내외 금융시장 등에 대해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변화하는 경제여건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