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는 가출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청소년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이다. 가출 청소년을 상담한 뒤 본인의 의향에 따라 쉼터로 연계되거나 귀가 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6월 15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21개 지역에서 실시됐던 1차 아웃리치 활동에서는 총 118명(쉼터 연계 23명, 귀가조치 95명)이 구호됐다. 이번 2차 아웃리치 활동은 포항, 경기도 고양, 여수 등 9개 지역이 추가돼 총 30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김봉호 청소년보호점검팀장은 "청소년의 가출행동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ㆍ폭력 등에 노출되거나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구호가 중요하다"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해 가출청소년의 조기발견을 통한 가정복귀 및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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