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5일 사퇴한 오세훈 전 시장에 이어 출마한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와 범야권·시민사회 단일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2파전이라고 소개했다.
또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이명박 정부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지난 10월19일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박원순 후보가 43.5%, 나경원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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