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오전 투표율 상승에 기대감도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전 투표율이 지난해 6ㆍ2 지방선거 같은 시간 대 투표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오자 크게 반기며 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오전 11시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19.4%로, 지난해 지방선거 투표율 17.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ㆍ2 서울시장 선거 최종 투표율은 53.9%이다.
민주, 오전 투표율 상승에 기대감도 '↑'
AD
원본보기 아이콘

민주당은 추위로 인해 오전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직장인들의 투표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오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이 대로라면 50%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런 추세라면 야권이 큰 폭으로 이길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가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가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민들은 고(高)물가, 고전월세, 고유가, 고등록금 등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표출시키고 싶은 요구가 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20.6%)와 보수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서초구(21.7%), 강남구(20.4%), 송파구(20.3%) 등 강남 3구가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점에 안도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당 소속 의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당원들을 독려해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면서 "오늘 서울 시민의 분노의 함성이 시장 선거를 통해 나타날 것"이라고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