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투표 당일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정 최고위원은 자신이 지지한 후보를 찍어달라고 명백하고 선거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 최고위원은 위법 발언과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투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내 즉각 사과와 정정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쫄지 마세요!!..만일 과태료 나오면 민주당이 다 부담하기로 오늘 아침 결정했습니다!^^ 내년 총선 여소야대 만드는 즉시 선관위법 뜯어고쳐 다시는 투표방해 못하도록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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