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글로벌 생산량(95만대)이 전분기대비 9.8% 감소했지만, 글로벌 리테일 판매가 104.8만대를 기록했다"면서 "성수기인 2분기(105.2만대) 수준을 유지해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회사투자 이익이 2분기 8410억원(KAI 매각이익 1680억원 포함)에서 3분기에 5210억원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주요 자회사인 기아차와 북경현대(BHMC)의 순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업황이 8월부터 좋아지고 있고, 업종 대표주로서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i30, i40 등 신차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