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0년전과 비교해 현재는 생수, 두유, 기능성 음료의 매출이 급성장했다. 반면 과즙음료와 탄산음료의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다.
두유는 8.9%에서 19.2%로 10년 사이 비중이 두배 이상 늘었고, 냉장과즙음료도 6.9%에서 11.3로 매출 구성비를 넓혔다. 또 홍삼, 비타민, 숙취 음료 등으로 대표되는 기능성 음료도 구성비가 3.1%에서 7.1%로 배 이상 성장했다.
반면 2000년 음료 매출의 27.1%를 차지하던 과즙음료는 시장은 2011년 12.5%로 줄었다.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14.5%에서 7.7%로 10년사이 음료 시장 점유율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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