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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다문화 여성 한국음식 체험 교육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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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 이후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결식아동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능동 소재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 새터민 여성 등 총 40명이 참석하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및 다문화 이주여성 우리음식 체험교육'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다문화 이주 여성과 새터민 여성에게 한국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다문화 이주여성과 새터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총각김치 담그기, 불고기, 멸치 볶음, 김 등 우리 전통 음식 요리법을 가르쳐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따뜻한 이웃 사랑과 정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문화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음식 무료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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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 체험교육은 광진구 15개 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추천한 어려운 환경의 다문화 이주여성과 새터민 여성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다문화가정 리사(광장동, 33)씨는 “한국 음식이 어려워서 요리 솜씨가 많이 서툴었는데 새마을부녀회장께서 요리법을 잘 가르쳐 주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만든 음식을 전해드린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한다.

이들이 만든 밑반찬은 교육 이후 오후 3시에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보훈단체 등 136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옥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체험하여 밝은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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