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용접기 2014년 협력사 전 용접라인에 설치키로
이번 세미나는 생산개발본부 주관으로 ‘품질경영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현대·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무결점 용접품질 확보를 위한 최신 용접 설비시스템인 ‘차체 하이비스 시스템(HIVIS)’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전류를 자체적으로 조정, 일정 전류를 유지함으로써 용접 불량을 최소화 하는 ‘지능형 용접기’를 오는 2014년까지 현대·기아차 차체 공장 및 협력사 전 용접 라인에 설치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차체 용접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려면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품질 불량률 제로’ 달성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글로벌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협력사 차체부품 품질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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