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서울시 정책방향을 정하고 장·단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희망서울기획위원회가 조만간 위원회 명단을 확정해 내주 중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과 함께 발표된다.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내년도 단기 플랜 및 시정운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정책방향과 플랜 수립 과정에서 시민 아이디어도 반영할 방침이다. 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에는 활동 내용을 보고서로 낸다.
서울시 관계자는 "별도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공약 수립에 참여했고 박 시장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가장 잘 아는 인사들이 위원회에 참여해 공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예산 뒷받침 가능성 등을 검토해 현실적이고 타당한 집행플랜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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