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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가로수에 친환경 비료 주기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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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소나무 은행나무 비료주기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로수도 단단한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을 앞둔 11월2일 아름답기로 소문난 중구청 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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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중구청 광장과 퇴계로, 다산로, 장충단길 등에서 소나무와 은행나무에 비료주기 행사를 연다.

이 날 행사에는 가로수가꾸미로 지정된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들과 구청 도시관리국 직원 등 180여명이 참가한다.

자연보호협의회원들과 도시관리국 일부 직원들은 중구청 광장에 심어진 소나무에 미생물, 아미노산을 함유한 천연식물 발효 친환경 액체 비료를 듬뿍 뿌려줄 예정이다.
이어 중구 도시관리국내 다른 직원들이 퇴계로와 다산로, 장충단길에 심어진 소나무와 은행나무 둘레에 구멍을 파서 고체 못비료를 한그루 당 4~5개씩 넣는다. 이를 통해 겨울철 냉해를 방지하고, 수목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다.

중구는 숲가꾸기 기간인 11월을 맞아 지역내 심어진 소나무와 은행나무 관리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봄, 가을 2회씩 친환경 비료 주기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중구는 소나무 조성 사업을 통해 퇴계로ㆍ을지로ㆍ남대문로 등 관내 45개 가로수 노선과 공원, 녹지대에 모두 4300 그루 소나무를 심었다. 도시에서 뿌리 내리기 힘들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친환경 비료를 먹고 겨울을 지낸 소나무들이 서울 도심에서 그 높은 기상을 뽐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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