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에 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내 택지 2필지에 1226가구 물량의 아파트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외에도 민간건설업체가 이달중 해당지역에 아파트 3982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착공한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총 세대수 2만호 규모에 5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KTX 나주역 등이 가깝고 광주광역시의 거리도 20km에 불과해 교통연결의 중추로 활약하게 된다.
현재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전체 용지분양률은 59%정도이다. 사업본부는 지자체에서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용지를 제외하고 내년 중에 전량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혁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베메산을 중심으로 52만㎡ 규모의 인공호수를 조성하는 '블루 네트워크', 순환형 산책로, 지상경사로, 39km 자전거 도로망과 보행자 도로망을 구축하는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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