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전망도 호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다각적으로 내비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내년 대형 바이오업체들의 제품 생산 및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다.
2일 증시에서 신약개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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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 회사가 국립암센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사업단과 다중표적항암제 신약후보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항암신약사업단에는 향후 5년 동안 2400억원가량의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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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급성백혈병 치료제 물질 'G-749'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하는 제 3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약사법개정안도 바이오주에 상승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세포치료제의 허가절차를 간소화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심재철, 변재일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은 ▲희귀난치성 질환 및 위급환자 대상의 자가유래 세포치료제는 제1상 임상약리시험 자료의 제출만으로도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자료제출을 면제하거나 연구자임상시험 자료 제출로 추가적인 자료제출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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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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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템의 상업생산 및 해외시장 진출 등 대형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점도 호재로 지목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말까지 레미케이드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3, CT-P6의 임상을 종료하고, 내년 품목 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는 연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 이상의 오랜 연구개발(R&D) 성과가 관련 업체들의 기업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바이오업종의 '비중확대'를 권했다. 그는 "선진국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과가 기대되는 메디톡스와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이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코오롱생명과학 및 바이로메드 등도 관심주"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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