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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9000건 줄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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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제한적이나마 개선될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미국 노동부는 10월29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000건 감소한 39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40만건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전체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6개월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인구의 감소는 가계경제가 전체의 70%를 떠받치는 미국 경제의 소비가 활성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13년 전에 실업률이 현재 9%대에서 8%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부는 지난 주 수치상의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 40만6500건에서 40만4500건으로 줄었다.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건수는 10월22일까지 한주간 1만5000건 줄어든 368만건으로 나타났다.

미셸 지라르 RBS증권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해고가 여전히 억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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