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는 삼화고속 노사가 현재 기존의 주장을 서로 굽히고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로, 타협안을 마련해 최종 합의문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노사는 이석형 인천시장 노동특보 등의 중재로 임금 인상 폭과 관련한 의견 차이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화고속은 서울~인천을 오가는 20개 노선 240여대의 광역버스를 운행 중인데, 지난달 10일 임금 협상 결렬에 따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 하루 5만여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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