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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실업률 9.0%..고용증가 8만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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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0월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 밖에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9.0% 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9.1%와 비교해 0.1%p 하락한 결과이며, 전문가들의 시장예상치 9.1%도 소폭 밑돌았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4월 9%를 기록한 이후 여섯달만에 다시 9%로 복귀했다.
10월 한달간 미국의 고용인원(비농업부문)은 8만명으로 시장전망치 9만5000명 보다 적었다. 통신은 전달 고용인원 수정치가 15만8000명으로 당초 발표(10만3000명)보다 5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 실업률이 2013년까지 8%대로 줄어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경기 부양책은 아직 논의중"이라고 밝혔고, 유럽경제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 있는 등 불안한 경제 환경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조나단 바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 고용확대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기업들은 좀 더 분명한 전략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신속한 정책적 결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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