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호텔과 달리 일반 숙박시설은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계획이 성과를 낼 경우 도내 31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키로 했다.
양 국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많이 찾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숙박시설 해결이 최대 현안"이라며 "현 상황을 단박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존 도내 모텔 등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뒤 모텔을 권역별로 통합해 호텔처럼 아침식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것이 효과를 낼 경우 지역을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경기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을 제대로 수용하려면 특단의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도 문광국에서 책임을 지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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