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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애인이 이런 '꼼수' 사용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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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애 꼼수다” 최악 1위는? ‘양다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꼼수란 사전적 의미로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뜻한다.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를 패러디해 연애에서의 꼼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나는 연애 꼼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회원 382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꼼수를 사용한 적인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9%가 '있다'고 답해 꼼수를 사용한 적이 없는 응답자(30.1%)의 2배를 상회했다.
'상대방의 꼼수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있다'(88.7%)는 답변이 '없다'(11.3%)는 답변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들이 지적하는 연애 꼼수로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회사 일·동창회 모임·양다리' 등이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절반(50.0%)이 '연애할 때 가장 참기 힘든 꼼수'로 몰래 소개팅을 하거나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는 ‘양다리’를 꼽았다.
이어 ▲데이트 비용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행동(26.7%) ▲애인보다 친구를 더 챙기는 행동(13.4%)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런 상대의 꼼수에 대해 대부분 모른 척 하거나 일단 덮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64.9%)은 상대방의 꼼수를 알면서도 '모른 척 해준다''지금은 넘어가지만 나중에 문제 삼는다'라고 답해 상대를 배려해 그 순간 묵인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옥 레드힐스 팀장은 "연애에서 그 순간을 벗어나기에 임기응변식의 꼼수는 상대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지만 계획된 꼼수의 경우는 연인 관계를 끝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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