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남경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새로운 흐름이 생기고 있어 높이 평가한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준안 처리 노력에 감사하고 당분간 기다리며 좀 더 대화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야당의 외통위 회의장 불법점거에 대해 그는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에게 외통위 불법점거 상태를 해지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오전 10시쯤 불법점거 상태를 풀려는 노력을 할 것"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점거가 풀리지 않으면 외교통상부 등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오후 2시로 예정된 외통위 전체회의는 행정안전위원회로 옮겨 열겠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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