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SBS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이들이 45명이라는 점, 이들이 주장하는 것이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절충안이라는 것, 실제 서명을 진행했다는 것 모두 알려진 것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수석부대표는 "실제 서명을 진행한 게 아니라 독소조항 중 가장 강력한 ISD 재협상 폐기를 이끌어내야한다는 데 의원들이 합의했다"면서 "의원들의 충정일 뿐"라고 절충안의 의미를 축소했다.
그는 "이번 절충안은 지난달 31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재확인하는 차원"이라며 "이것을 당 지도부가 거부한 적 없고 민주당 최고 의사결정기관은 의원총회인데, 그걸 누가 거부하냐"면서 되물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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