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논술···지원대학 3년간 기출문제 점검 필수
올해 '쉬운 수능'이 예상되는 만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각 대학들은 논술 고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논술고사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계열별 논술 출제 전망이나, 대학별 출제 경향 등을 미리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수능 직후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가채점 성적을 바탕으로 열리는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수시2차에 도전할 것인지, 정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판단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이번 입시설명회를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토요일인 12일부터 EBS를 시작으로 종로학원, 이투스 청솔 등 입시전문업체가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13일에는 비상에듀, 대성학원, 유웨이중앙교육 등 3개 입시기관의 설명회가 열리고, 메가스터디는 월요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지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입시설명회에는 다양한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모이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맞춘 전략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기본적으로 가채점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어야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로 꼼꼼하게 들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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