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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축량 확보 위해 지금까지 면화 100만톤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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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 최대 면화 소비국인 중국이 국가 비축재고량 확대를 위해 약 100만톤을 수입했다고 중국면화협회가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중국면화협회는 짧은 성명을 통해 최근 면화 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관계 업체를 통해 수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식품 가격이 크게 오르자 국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옥수수, 대두, 설탕을 상당량 수입했다. 또 면화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오르자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약 100만톤 이상의 면화를 국가 재고량에서 풀어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화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7일 뉴욕 국제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전일대비 0.8% 오른 파운드당 97.2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7일 역대최고치 파운드당 2.197달러 대비 56% 떨어진 가격이다.

항저우 융안선물의 샤치엔 책임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최근 매입이 없었더라면 면화가격은 파운드당 90센트 아래로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최근까지 비축량 확보를 위해 매입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번 발표는 당국이 목표 재고치만큼 채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일반적으로 면화 재고를 200만~300만톤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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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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