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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연비왕]대회 개막.."최강 친환경 운전자 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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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참가자들이 19일 경기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참가자들이 19일 경기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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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19일 오전 경기도 하남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구름이 잔뜩 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4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친환경 운전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올해 참가팀은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67개(국산차 46팀, 수입차 17팀, 하이브리드 4팀)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이 후원했다.

연비왕 대회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드라이브 운동을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코스는 하남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동서울 톨게이트, 중부 제2고속도로, 산곡 JC, 호법JC, 여주JC, 충주IC를 돌아 다시 하남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는 총 20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구간에서 가장 적은 연료를 소모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3시간 내외면 완주가 가능한 거리다.
신현만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연비 절감은 기술 뿐 아니라 운전 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면서 "친환경 운전의 기량을 잘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차종과 배기량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에 이어 대표적인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부문을 신설했다. 국산 승용차는 가솔린(1000~1600cc, 1600~2000cc, 2000cc초과)과 디젤, RV 및 SUV(2400cc이하, 2400cc 초과), 수입차는 승용차와 RV.SUV 구분 없이 가솔린과 디젤로 나눠 각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게 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와 엄명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실 연구관, 이호근 대덕대학 교수, 김경배 도로교통공단 교통전문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보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한다.

김 교수는 올해 심사와 관련해 “정속주행과 급출발 및 급제동 자제, 탄력운행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무엇보다 차별 패턴을 고려해야 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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