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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꽂아 앱 받으면 모든 TV 콘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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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직스가 개발한 만능 리모컨 ‘아이와빗’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지현 기자]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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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직스가 개발한 아이와빗(iwavit)은 지구상의 모든 TV와 PC 게임기 등을 아이폰(아이패드, 아이팟 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장비다. 자신의 TV와 맞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각각의 기기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사용 첫 느낌은 우선 재미가 있었다. 모든 TV를 제어할 수 있어 집과 회사는 물론 심지어 거리를 다니면서 밖으로 내다보이는 TV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채널을 바꿀 수 있었다.
다만 사용하기 힘들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 사용자가 인식하기에는 앱의 종류가 너무 많고 복잡했다. 자신에 맞는 TV 리모컨 앱은 찾기 쉬웠지만 셋톱박스 리모컨을 찾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적어 불편했다. 원하는 리모컨이 없으면 직접 리모컨을 만들 수 있는 테블로사(Tabula Rasa) 앱으로 우리 집 TV용 리모컨을 만들면 된다. 여기에 아이폰으로 리모컨 사진을 촬영해 그 모양 그대로 앱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테블로사 역시 첫 사용법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TV 리모컨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능숙하게 이용하기 까지는 상당한 첫 사용자로서는 매우 어렵게 여겨졌다. 앱 자체는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었다.
인터페이스나 반응에 잘 작동했다. TV 채널을 이동할 때 반응속도가 0.1~0.3초 사이에 이뤄질 정도였다. 이는 기존의 몇몇 회사들의 리모컨 보다 반응속도가 더 좋은 편이다. 그리고 10미터 이상 거리에서도 반응속도는 좋았다.

아이와빗의 또 다른 재미는 PC 조정이다. 직접 키보드 입력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아이와빗 트랙 앱과 키보드 앱을 내려 받았다. 한글 파일을 열고 이 두 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했다. 트랙 앱은 터치패드와 키보드 마이크로 구성됐다. 한글 파일을 열어 제대로 글을 써봤다.

지금부터 문장은 트랙 앱과 키보드 앱을 사용해 번갈아 가며 쓴 글이다. 영어 키보드만 있어서 한글을 쓰는 데는 참 힘들었다. 터치패드는 생각 이상으로 부드럽게 동작했다. 이 기능을 종합해 LCD TV와 연결해 프레젠테이션까지 작동했다.

아이와빗의 매력 포인트를 찍으라면 에어마우스를 꼽는다. 에어마우스는 게임기 닌텐도 위처럼 허공에서 움직이며 마우스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2m 거리에서 제어를 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 : 에어로직스
제품명 : 아이와빗(iWavit)
가격 : 12만원
연락처 : (070)4245-0941 FAX : (02)3663-0941
홈페이지 : www.airlog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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