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 박지나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월 초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노트 판매를 앞당겨 11월 29일부터 시작했는데, 시장점유율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단말기를 동시에 출시한 것"이라면서 "이는 동사의 단말기 라인업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일평균 약 1만명 이상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 LTE 신규가입자는 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55%, 지방에서 45%의 비중을 차지한다. 29일 기준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약 30만명으로 파악된다.
경쟁사대비 LTE 가입자수 증가효과가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무선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LTE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장 클 것"이라면서 "3분기말 기준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약 2만5900원으로 SK텔레콤 3만3200원과 KT의 2만9600원보다 낮아 ARPU가 약 4만4000원 수준인 LTE 가입자수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내년 무선통신 평균 ARPU는 약 2만7270원으로 전년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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