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관광체육부는 김 전 장관을 차기 조직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연택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자로 2년 임기가 만료됐다. 이 위원장은 연임을 원했지만 송영길 인천시장과 정부 등은 "소통 능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김 전 장관은 1942년 인천 출생으로 검사, 정치인, 장관 등을 골고루 거쳤다.
체육계와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동안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를 역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현재 제4대 광화문 문화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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