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회 운영위원회서 선임…기술고시 합격 후 체신부, 정통부·과기부·특허청 등 거쳐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최근 이범희 이사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정렬 전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을 신임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고시 17회로 1982년 체신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과장, 주파수과장, 서울체신청 정보통신국장, 전파연구소 전파자원연구과장, 과학기술부 정보전자심의관,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청 정보기획국장 등을 거쳤다.
박 소장은 “센터가 세계 최고수준의 특허행정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전문성과 품질을 꾸준히 높이고 지식경쟁시대에 기업들의 특허경영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글로벌 지식재산정보서비스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발명진흥법과 특허법 등에 근거를 둔 특허청소속 공공기관이다. 특허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깊이 있게 조사·분석, 특허청에 넘겨 특허심사효율화는 물론 특허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기계, 화학, 전기, 전자, 정보통신 등 모든 기술 분야에 대응하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400여 특허분석전문가들을 포함해 500여명을 둔 국내 최대 특허정보전문기관이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한국특허정보원과 한 건물을 쓰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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