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몽구 회장 "故 박태준 회장,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5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 하시고 많은 업적 이루셨는데 이렇게 영면하시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추모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께 빈소에 도착해 10여분간 머물렀다. 조문을 마친 정몽구 회장은 유가족에게 다가가 "박태준 회장은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국가와 경제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며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수가 없다. 가족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고인의 아들인 성빈씨에게는 "훌륭한 아버님을 보내셔서 가슴 아프겠다"며 "우리가 그 뜻을 받들어 잘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빈소 입구에서 마중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에게 "훌륭한 분인데 안타깝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준양 회장은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더 크게 키우겠다. (포스코와 동종업계인) 현대제철과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곧 이어 도착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준양 회장과 귀빈실에서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은 전일 오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모든 연령 아름다워" 71세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獨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오렌지색 제네시스 달린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