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청담러닝과 함께 태블릿PC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출시, 스마트러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T스마트러닝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교육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청담러닝과 같은 우수 교육 업체의 노하우를 공부방 및 중소학원이 공유·발전시킬 수 있어 상생 환경 구축 등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T스마트러닝은 개인별 맞춤 학습과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탈(脫) 공간 학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학습에 필요한 핵심 기능 및 지속적 동기부여를 통한 효과적 학습 환경을 제공,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비용도 저렴하다. T스마트러닝은 과목당 2만6000원의 비용으로 기존 오프라인 학원 수준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다른 교과목을 함께 신청할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콘텐츠 전용 매장인 '라이브러리'를 통해 디지털 참고서 등을 30% 수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필요한 단원별로 분절 구매할 수 있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월18일 출시된 T스마트러닝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디지털대성, 예림당, 대교, 능률교육, 비상교육, 천재교육, 타임즈코어, 컴퍼스미디어, SM잉글리쉬, 공신닷컴 등 국내 대표격인 12개 교육 사업자 및 협회가 동참해 만들어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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