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3세대(3G) 스마트폰이든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폰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
이철환 HTC 사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센세이션 XL' 발표 행사에서 "LTE가 활성화된 시장은 아직 한국, 일본, 미국 정도로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철환 HTC 사장은 "한국 시장에 맞는 휴대폰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센세이션 XL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C는 향후 한국에서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의 안방에서 경쟁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쟁사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우선 소비자에게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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