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매듭지었다. 주인공은 브랜든 나이트와 앤디 밴 헤켄이다.
넥센 구단은 22일 나이트, 헤켄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넥센과 인연을 맺은 나이트는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그는 30경기에서 7승 15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2009년 삼성을 시작으로 4년째 한국 프로야구에 몸담게 된 나이트는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올 시즌 느낀 몇 가지 단점을 보완해 내년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트와 헤켄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와 미시건에서 각각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다 넥센의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 때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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