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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스캔들', 前 경영진 3명 형사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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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종합광학기기 업체인 올림푸스의 분식회계를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핵심 책임자인 전 경영진 3명을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보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와 경찰청은 올림푸스의 손실 은폐 사건과 관련해 기쿠카와 쓰요시(70) 전 회장과 야마다 히데오(67) 전 상근감사역, 모리 히사시(54) 전 부사장 등 3명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을 유가증권 보고서를 허위기재한 '금융상품거래법위반' 혐의로 조사해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한다는 방침이다.

93년 역사를 자랑하는 올림푸스 전 경영진들은 회사의 영업손실을 메우려고 지난 1990년대부터 재테크를 위해 거액의 유가증권 투자 손실을 냈다. 이들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해외 펀드와의 위장 거래 등으로 2008년 3월 결산에서 자산을 1000억엔 이상 불리는 등 유가증권 보고서의 허위기재(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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