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시황·전국 지점장 40인 추천 유망종목
지난주는 증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이슈와 이벤트가 풍성했다. 우선 국회의원 총선거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단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 외에도 미국 경제지표와 중국 GDP 발표, 다시 불거진 스페인 리스크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리결정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며 증시를 출렁이게 했다.
우선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과 달리 미국 경제는 완만하지만 꾸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연방준비위원회의 베이지북을 통해서도 ‘완만한 확장세’로 표현된 바 있는데, 각종 지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닝시즌을 맞이하며 발표되는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은 글로벌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은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보여주듯 경기가 바닥을 찍으며 턴어라운드 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경기동행지수는 여전히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등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페인 문제는 2011년 8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폭락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작용해 작은 흔들림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동일벨트(1.84%), 기아차(0.13%)만 상승을 기록하였고 나머지 종목들은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광주지점 정효철 차장이 선정됐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이사
주식투자정보 서비스인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문과 투자운용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 현재 외부강연과 칼럼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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