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애널리스트는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의 2위 게임사인 '샨다게임즈'의 자회사로 다음달부터 샨다를 통해 중국 모바일시장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며 "중국정서에 맞는 무협스타일 온라인게임인 '천년지왕'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유저는 현재 3억6000만명이고 연말까지 7억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액토즈소프트는 중국2위 게임업체인 샨다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기 때문에 타 업체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게임 신규 출시 및 패치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신규 온라인 게임인 '천년지왕' 출시, '라테일' 리뉴얼, '미르의전설3' 대규모 패치 등 하반기에 다양한 게임의 출시 및 패치가 예정돼 있어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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