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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각료 야스쿠니신사 참배..민주당 집권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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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15일 일본에서 민주당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2명의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쓰바라 진(松原仁)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과 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郞) 국토교통상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하타 국토교통상은 자민당의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중의원 부의장,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 고가 마코토(古賀誠) 자민당 전 간사장 등과 함께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집권 민주당은 지난 2009년 집권 후 주변국과의 외교 마찰을 고려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불허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앞서 지난 10일 각료들이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자제를 요청했으나 마쓰바라 위원장과 하타 국토교통상은 신사 참배를 강행해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바라 위원장과 하타 국토교통상은 각료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참배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국회의원(참의원과 중의원 의원) 약 50명도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으며 또 다른 국회의원 약 40명은 대리인을 보내 참배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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