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리스크 수위가 낮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에 대한 신뢰가 유동성 확충으로 이어지면서 상승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높은 이익성장률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항공, 해운, 철강, 전기, 미디어/엔터 업종 등을 꼽았다.
아울러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정유, 조선, 가스, 비철금속 등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7월 세계무역 증가율은 +2.6%로 1월을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미국 GDP의 90%를 차지하는 ISM 서비스업 지수는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주택가격과 증시 상승에 의한 소비자 신뢰 개선으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