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엿공장 건설 및 합작사업 합의...3년 이내 연 500억원 매출 목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상 은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社와 물엿공장 건설과 합작사업 추진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 본사를 방문해 Daniel T.Go 리코 에퀴티즈 대표 이사와 사업전반에 대해 최종합의하고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
현재 필리핀에는 5개의 전분당 생산업체가 있으며 전분 생산규모는 연간 30만t 수준으로 현지 업체 대부분이 옥수수를 단순 파쇄한 일반전분만 생산하고 있다.
필리핀의 연간 물엿 수요는 약 15만t 이상으로 이를 활용해 커피프림, 제과, 분유 등을 생산하는 네슬레와 URC 등 대형 기업이 포진해있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금번 물엿 사업 진출에 이어 고과당 사업투자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지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리핀 전분당 사업의 동남아 시장 확대 거점으로 삼아 대상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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